걸음걸이의 대칭성과 통증 때문에 체중을 피하는지부터 먼저 확인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진단 과정 및 종류와 단계
슬개골 탈구는 단순히 무릎뼈가 빠졌는지만 보는 질환이 아닙니다.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탈구되는지, 뼈와 관절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함께 평가해야 정확한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진단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아이가 다리를 절거나, 들고 다니거나, 통증을 보이는 경우 병원에서는 먼저 보행 평가를 진행합니다. 보행 평가는 환자의 자세와 걸음걸이의 대칭성, 체중을 싣는 방식, 통증 때문에 특정 다리를 피하는지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후 신체검사를 통해 무릎을 직접 만져보며 무릎의 유동감, 통증의 정도, 무릎에서 나는 소리, 실제로 탈구가 되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방사선 검사가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뼈의 정렬과 변형 여부, 슬개골 탈구의 방향, 양측 상태를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무릎을 직접 만져보며 탈구 여부, 소리, 유동감, 통증 반응을 확인합니다.
뼈의 정렬과 변형, 양측 차이, 현재 슬개골 위치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얼마나 자주 빠지고 스스로 돌아오는지에 따라 현재 단계를 판단합니다.
슬개골 탈구의 종류
슬개골 탈구는 방향에 따라 내측 탈구와 외측 탈구로 나눠서 설명합니다. 내측 탈구는 무릎의 안쪽으로 슬개골이 빠지는 형태로,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유형입니다. 외측 탈구는 무릎의 바깥쪽으로 슬개골이 빠지는 형태이며 전체적인 수는 적지만, 소형견보다는 상대적으로 대형견에서 더 자주 확인되기도 합니다.
이 방향을 구분하는 이유는 단순히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 정렬 이상과 이후 치료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활차구 고랑의 깊이를 비교하는 이미지
슬개골 탈구는 1기부터 4기까지 나눠서 봅니다
슬개골 탈구는 통증의 크기만으로 단계를 나누지 않습니다. 얼마나 자주 탈구되는지, 빠진 뒤 스스로 제자리로 돌아오는지, 대부분 빠져 있는지, 억지로 올려도 유지가 되는지를 함께 보며 1기부터 4기까지 나누게 됩니다.
같은 아이여도 통증이 단계와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1기나 2기에서도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아이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3기나 4기인데도 오랫동안 적응해서 통증 표현이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아파 보이는 정도만으로 상태를 단정하기보다는 단계 평가가 중요합니다.
1기는 슬개골이 빠지더라도 스스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단계입니다. 2기는 빠진 뒤 곧바로 돌아오지는 않지만, 무릎을 굽혔다 펴는 과정에서 스스로 활차구 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심하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반복되는 탈구가 이미 시작된 상태라 현재 증상과 생활 패턴을 함께 보며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기는 수술 이후 예후가 좋은 단계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기는 슬개골이 대부분의 시간에 빠져 있고 스스로 활차구 위로 돌아가지 않는 단계입니다. 4기는 항상 빠져 있으며 억지로 올려도 정상 위치에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뼈의 변형과 보행 이상이 더 뚜렷해지고, 오래 지속되면 관절염이나 십자인대 손상 같은 2차 질환 위험도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4기 이전에 수술을 고려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정상 위치의 슬개골과 내측으로 탈구된 슬개골을 비교한 이미지
단계 평가가 중요한 이유
슬개골 탈구는 단계가 높아질수록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정도가 커지고, 그에 따라 보행 이상과 관절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계 평가는 단순한 숫자 분류가 아니라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방사선 사진에서는 정상 위치의 슬개골과 탈구된 슬개골의 차이가 비교적 뚜렷하게 보이는 편이라, 보호자도 설명을 들으면서 현재 상태를 이해하기 좋습니다. 이 페이지는 진단 과정, 탈구 방향, 단계 설명을 한 번에 이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구조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