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병원

고양이의 특성

 

1. 고양이는 작은 동물들에게는 포식자이지만, 비둘기보다 큰 동물에게는 사냥의 대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 공포를 느끼게 되면 고양이는 상황을 피하거나 자신을 보호하려 하는데 이는 공격성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배고픔의 여부와 관계없이 사냥을 원하므로, 이러한 사냥 욕을 채워줘야 합니다.

 

2. 고양이는 침의 소화효소 결핍, 작은 위, 긴 소화시간을 가지고 있어, 하루 종일 소량으로 10-20회의 음식을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냄새에 매우 민감하며, 이 냄새를 통해 본인의 영역에서의 안정감을 얻습니다. 본인의 몸을 사람에게 비비는 행위는 본인의 채취를 남겨 자신의 영역 표시를 하는 행위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3. 고양이는 공포를 느끼게 되면, 싸우기보다 피하는 것을 선호하는 동물입니다. 고양이는 작고,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개체로서 다쳤을 때 돌봐줄 동료가 없기 때문에 소리와 행동을 통해 최대한 겁을 줘 물리적인 충돌을 피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병원은 고양이에겐 공포의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고양이를 이해하고 고양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건강 확인

 

건강 상태의 변화는 매우 빠르게 일어나며, 증상을 보인다면 이미 병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겉보기에 건강한 고양이도 최소 1년에 1회의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7살 이상의 고양이는 6개월 간격의 검진하도록 국제적인 고양이 학회에서 권하고 있습니다.